
이산화황(SO2)은 산성화를 가져오는 가장 심각한 물질이다. 이산화황은 황이 연소되며 발생하는 물질로 화산활동이나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산불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는 전체의 10%에 지나지 않고, 80% 이상은 자동차와 화력발전소에서 화석연료를 연소하며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이산화황은 대기를 산성화 하여 산성비가 되고, 토양과 수질을 산성화 한다.
물환경 산성화의 피해는 생물종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곤충이나 어류의 감소를 유발한다. pH5미만인 경우 물고기 알이 부화되지 않고 더 낮으면 물고기의 떼죽음으로 이어진다.
이산화황의 해수 산성화 영향은 민물에 비해 약하지만 갑각류 등의 생존에 필요한 외골격의 성장을 저해하며 생태계 먹이사슬의 피해로 이어진다. 인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대기오염에 따른 건강 영향을 제외하면 비교적 낮다. 하지만 이는 아직 누적된 연구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싶다.

석탄을 추출할 때 부산물로 발생하는 코크스 폐수의 누출은 심각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다로 유출되어 오염을 유발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암모니아는 물고기 부화장의 생산성 감소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고, 물고기의 신진대사를 바꾸거나 체내 pH 증가의 원인이 된다. 그외 영양공급의 부족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감소시킨다.
물고기의 오염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우리의 식탁을 위협한다. 섭취가 누적되면 피부손상과 극도의 무기력감, 경련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비료와 같은 영양소를 제공해주는 물질이 바다와 담수로 흘러가는 것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암모니아, 질산염, 아질산염, 인산염 등이 그것들인데, 보통 집에서 버리는 물, 비료가 섞인 물이 하천과 호수, 바다로 흘러가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물의 영양이 너무 많아지면 생장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지나치게 많은 영양으로 인해 플랑크톤이 과다 번식하며 산소 소모를 증가시켜 용존산소 부족을 일으키고 또 물고기 번식이 증가하며 햇빛 투과율이 감소한다. 그 외 사체가 늘어나며 사채 부패가 늘어나 용존산소 부족을 일으킨다. 물이 부패하게 된다. 그로 인해 어류가 폐사하고 어획량이 감소하며, 물이 썩기 시작한다. 이와 같이 너무 많은 영양이 흘러 들어가는 것도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수질오염은 합성세제를 통해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합성세제는 물에 녹은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렵다. 이로인해 물 위에 거품이 생기고 산소를 녹이지 못해 햇빛 차단을 일으킨다. 이는 플랑크톤의 정상적인 번식을 방해해 생태계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인은 앞선 내용과 같이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식물성 세제의 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외에도 참 많은 부분에서 수질오염이 이어지고 생태계가 오염되면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중에는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것도 있고, 감춰진 것도 있다. 또 과거에는 문제가 안되었더라도 후에 다른 것과 결합하면서 새롭게 발견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수질오염을 늦추고 해결하는 것이 결국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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