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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공부/헷갈리는 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공부 _ 구지, 굳이, 궂이

by Thincrescent 2021. 4. 28.

종종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의식을 하지 않고 쓰다 보면 틀리기 십상인 것들인데요.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해두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헷갈리는 맞춤법은 구지, 굳이, 궂이 세 가지 단어입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굳이'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비교적 간단한 답인데, 헷갈리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발음으로 인한 문제 같더군요.

 

'구디'로 발음이 나는 것이 아니라 '구지'로 발음이 나기 때문이죠. 

 

 

 

 

이는 구개음화 현상 때문인데요. 구개음화는 끝소리가 'ㄷ'이나 'ㅌ'인 형태가 모음 'ㅣ'와 만나게 되면

'ㄷ'이나 'ㅌ'의 음이 'ㅈ'이나 'ㅊ'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또 'ㄷ'이나 'ㅌ'이 '히'와 같은 형태와 만나면 'ㅌ'이나 'ㅊ'으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로 '굳이'는 구개음화로 인해 '구지'로 발음이 나서

얼핏 '궂이' 혹은 '구지'가 맞는 표현처럼 생각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굳이'는 부사로서

1.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2. 고집을 부려 구태여.

라는 의미를 가진 부사입니다.

 

"그 자리에 굳이 가다니 대단하네!"

"말리던 일을 굳이 하더니 사단을 내고야 말았네.'

 

이런 식으로 사용을 하곤 합니다.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 헷갈릴 수 있으니 잘 익혀두면 좋을 것 같네요.

더불어 구개음화에 관련된 비슷한 사례도 많으니 추후 또 소개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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